부천에서 매입한 1톤 냉동탑차 | 헤이딜러 후기

부천에서의 이번 매입은 정말 독특한 경험 중 하나였어요. 2017년형 냉동탑차, 그것도 수동 차량을 매입했거든요.
주행거리가 218,000km로 상당히 많이 달렸지만, 냉동탑차의 희소성을 생각하면 이건 놓칠 수 없는 기회였죠.
사실 오토 냉탑 차량은 가져오면 금방 판매가 되어 찾아보기 힘든 반면, 수동 냉탑은 매물이 꽤 쌓여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 차량이 나중에 판매될 때를 대비해 한 대 매입해두기로 결정했죠.

\"헤이딜러

부천 자동차 공업사 사장님과의 만남

이 차량을 매입하기 위해 방문한 부천에서 만난 분은 바로 공업사 사장님이셨어요.
이 차량의 노란 넘버는 이미 반납된 상태였고, 판매를 위해서는 명의 변경이 필요했습니다.
현재 이 차량을 헤이딜러에 올리신 공업사 사장님께서 소유권을 갖고 있다고 하시는데 명의는 다른 고객님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명의가 다른 고객님께 되어 있어서 공업사 사장님께는 차주가 아니면 제가 송금을 해드릴 수 없다고 말씀드리는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고객님과 상의 후, 명의를 공업사 사장님으로 변경하고 나서 저에게 차량을 넘겨주시면서 계산서 발행을 통해 차량 매입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부천중고차

부천 고객님은 1톤 냉동탑 중고차 어쩌다 팔게되었을까?

차량을 매입하면서 공업사 사장님에게 이 차량이 어떻게 팔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들었어요.
공업사 사장님의 고객이 차량 수리를 맡기러 오셨는데, 그 사이 회사 차량을 빌려드렸다고 해요.
그런데 불행히도 그 고객님이 회사 차량으로 사고를 내버리셨고, 차량 보험이 회사 사람만 운전할 수 있게 설정되어 있어서 복잡한 상황이 발생했죠.
이런 골치 아픈 상황에서 헤이딜러에 올렸고, 총 10명의 딜러가 입찰에 참여했어요. 그 중에서 제가 최고가로 입찰해 공업사 사장님께 선택되었죠..

부천과 인천, 바쁜 하루 일단 부천에서는 할일을 다 했습니다.

부천에서 중고차를 매입한 후에는 바로 인천으로 향했어요.
그곳에서 또 다른 차량을 (대한통운택배차)매입했죠. 인천에서의 매입 이야기는 다음 후기에서 이어나가볼게요.
아마 인천에서의 매입 이야기의 제목은 https://suwonusedcar.co.kr/부천-냉탑-인천-내장 으로 지을것 같습니다.

이번 부천에서의 매입은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준 경험이었어요.
냉동탑차라는 특수한 차량을 매입하는 과정, 공업사 사장님과의 깔끔한 소통, 그리고 명의 변경과 같은 절차를 거치면서,
중고차 매입이 단순한 거래를 넘어서는 여러 상황과 만나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죠.
모든 과정에서 신뢰와 정직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부천 공업사 대표님도 제가 미리 말씀을 드려서 직접 저에게 돈을 받으실 수 있던건데요.

중고차를 매입할 땐 항상 자동차 등록증에 나와있는 사람에기 돈을 입금해야지 다른사람에게 입금하는건 절대 안됩니다.
고객분들이 3자 사기를 당할때도 이런식으로 당하는데 딜러가 정확히 차주에게만 입금하면 그 후에 손해는 모두 손님 몫이니 사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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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매입한 1톤 냉동탑차 | 헤이딜러 후기”의 1개의 댓글

  1. 핑백: 인천중고차 부천에서 냉동탑 매입후 인천 내장탑 매입하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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